▲ 아진피앤피 임직원들이 대구 달성군 일대 도로와 하천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아진피앤피 임직원들이 대구 달성군 일대 도로와 하천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구 달성군 소재 제지·포장 기업인 ‘아진피앤피’가 최근 달성군 일대 도로와 하천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캠페인은 환경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함께 보호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아진피앤피 임직원 30여 명은 오후 1시~4시까지 업무를 중단하고 공장 앞 하천과 도로변 쓰레기 수거에 이어 진공 청소차량을 동원해 도로 미세먼지 제거에도 나섰다.

아진피앤피는 지난해 12월 주민 불편 신고센터를 열고, 지역 사회와 공존·상생하기 위해 회사 차원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왔다.

현재 신고센터를 통해 지역의 환경, 안전 문제에 대한 각종 민원을 접수 받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아진피앤피 정연욱 대표는 “기업 역시 지역 구성원의 일부로 상생에 대한 책임감과 지역 발전 협력의 의지를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 첫걸음으로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실천하며 친환경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진피앤피는 지난해 12월 환경개선 주민위원회와 백연저감시설 설치 의향서 조인식을 가지고 오는 4월까지 백연저감장치 설치를 약속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진공 청소차를 연중무휴 하루 2회 운영하는 등 친환경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다각도록 힘쓰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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