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기술력과 생산인프라 활용, 산·학·연 연계통해 차세대 핵심소재 개발 박차

▲ 지난 10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에서 열린 ‘구미시 이차전지 차세대 핵심소재 개발 육성을 위한 기업간담회’에 참석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이차전지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 지난 10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에서 열린 ‘구미시 이차전지 차세대 핵심소재 개발 육성을 위한 기업간담회’에 참석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이차전지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구미시가 이차전지 최대 생산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차세대 핵심소재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구미시는 지난 10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에서 이차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 분야 전문가인 박철민 금오공대 교수와 지역 이차전지 기업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LG화학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유치로 이차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이차전지산업 발전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전략수립과 관련한 관련 기업인들의 제안을 받고 소통하기 위해 열렸다.

구미시는 기존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에 산·학·연, 대·중·소기업 연계협력을 더해 구미만의 경쟁력 있는 산업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연구개발과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와 셀·장비·리싸이클링 등 이차전지 전라인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포진해 있다”며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의 선제적 연구개발과 특성화 전략으로 이차전지 최대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업계는 친환경차 의무생산제도 도입 등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올해를 기점으로 리튬 이차전지산업이 폭발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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