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중국 우호도시 위로 서한문 발송

발행일 2020-02-11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고령군청 전경.
고령군이 우한 폐렴 확산과 관련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에 위로 서한문을 보냈다.

마안산시는 우한 폐렴 발생지인 우한시로부터 약 550여㎞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평소 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시와의 왕래가 잦은 지역으로 확산 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서한문에서 “마안산시 시민들에게 걱정과 우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중국 최대 철강도시인 마안산시와 2014년 태권도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고령오픈 국제태권도대회, 한·중 태권도대회 등을 통해 교류해 오다 2017년 10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경제·체육·문화관광 분야 등 도시 간 교류협력으로 실질적인 한·중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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