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유치원 원아 1천60명 혜택

▲ 상주시청 전경.
▲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는 다음달부터 공·사립 유치원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식자재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 4억5천300만여 원을 들여 공·사립유치원 10곳에 급식자재(농축산물)를 현물로 지원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식자재를 유치원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 대상은 원아 1천60명이다.

지원 단가는 한 끼 1인 기준 2천 원이다. 지원 일수는 병설유치원 190일, 단설 유치원 220일이다.

상주시는 이 밖에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 친환경농산물(1만223명, 12억 원), 초·중·고 의무급식(6천969명, 18억 원),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1천185명, 6천7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상주시 관계자는 “유치원 급식 지원 확대로 학부모 양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