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 어떻게 설계되나

발행일 2020-02-09 15:45:3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6천500㎡ 규모, 도서관·수영장·문화시설 들어서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를 미래형 정주환경을 갖춘 계획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의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7일 가졌다.

이날 오전 시청별관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2월에 선정된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설계자인 유앤피건축사사무소로부터 설계용역 분야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구시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대구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부터 대구 동구 각산동 117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82억 원(국비 99억, 시비 183억)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6천510㎡정도의 규모로 도서관, 수영장, 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혁신센터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1월과 5월 2차례에 걸쳐 실제 정책수요자인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1월에는 지구단위계획을 완료하고 12월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건립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해 센터건립에 수반되는 대부분의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복합혁신센터는 올해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22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대구시 박용우 지역혁신담당관은 “센터건립이 완료되면 이전공공기관과의 상생발전과 지역주민들의 편의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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