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항곤 예비후보
▲ 김항곤 예비후보
4·15 총선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김항곤 전 성주군수는 “국회의원이 되면 칠곡군의 지방교부세 증액을 위한 ‘지방교부세법’ 개정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칠곡군의 경우 인구 수가 11만6천772명(2020년 1월말 기준)인데 올해 당초예산이 5천323억 원인 반면 인구 7만2천여 명인 A시의 경우 올해 당초예산이 6천400억 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

그는 “인구 수가 많은 도농복합 칠곡군은 사회복지비와 각종 국비지원 사업에 대한 부담 과중으로 정작 지역개발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투자 예산은 미흡하다”며 “지방교부세법에 의한 시와 군의 일률적 차등지원 기준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구 10만 명 이상인 군에 대한 지원기준을 시급 지원기준으로 상향 조정하거나 시와 군의 중간 기준점(인구 수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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