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은 검거, 한 명은 검거 직전 자살

영주에서 남성 2명이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범행 후 달아나던 한 명은 경찰에 붙잡혔고 다른 한 명은 검거 직전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42분께 영주시 풍기읍에서 A(47)씨와 B(62)씨가 흉기로 60대 여성을 숨지게 한 뒤 영주시 가흥동 B씨의 아파트로 달아났다.

경찰의 추적에 A씨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검거됐다. B씨는 검거 직전 자신의 아파트에서 뛰어 내려 숨졌다.

경찰은 이들이 채무 관계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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