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사업비 12억5천만 원으로 전국 최대 규모

▲ 디자인과 규격을 통일한 청송사과 포장재.
▲ 디자인과 규격을 통일한 청송사과 포장재.
청송군이 디자인과 규격을 통일한 사과포장재를 농가에 지원한다.

청송군은 올해 사과포장재 지원 사업비는 12억5천만 원(보조 5억 원, 자부담 7억5천만 원)으로 단일 농산물에 대한 지원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원은 청송사과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농가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지역 경작지에서 직접 생산한 사과를 판매키 위한 농업경영체다. 손잡이형(2.5㎏, 5㎏)과 일반형(5㎏, 10㎏), 특대형(5㎏, 10㎏) 등 6종류다. 신청농가는 이달 말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포장재 지원을 통해 소비자 구매의욕 충족과 판매촉진으로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청송사과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지켜나갈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