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지사는 이날 음압격리병상을 구비해 도거점 선별 진료소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포항의료원을 방문해 방역 체계를 점검하고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장유석 경북도의사회장도 함께 해 “도내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과 적극 협력해 대처하겠다”며 일회용 마스크 2만 개를 경북도에 전달했다.
이 도지사는 이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주를 찾아 지역 관광업계 현장을 챙겼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중국 유학생 등 도내 대학별 외국인 유학생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대중교통 방역 상황 점검을 위해 경산의 버스차고지와 택시업계도 방문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이고 철저하게 대처하겠다”며 “이러한 방역 대처 과정에서 도민 여러분이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