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F94 마스크 2만 장을 구입해 경북도에 전달||7일 감염병 예방관리위 개최, 우

▲ 6일 경북의사회는 KF94 마스크 2만 장을 경북도에 전달하고 있다.
▲ 6일 경북의사회는 KF94 마스크 2만 장을 경북도에 전달하고 있다.


경북의사회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의사회는 6일 KF94 마스크 2만 장을 구입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이 마스크들은 각 시·군의사회를 통해 의료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포항의료원을 방문해 음압병상 시설을 둘러보고, 격리병상 운영 현황과 선별진료소 가동상황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현장을 직접 챙겼다.



의료기관을 통한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환자 안내 부착 포스터 5천장을 배포, 의료기관 대응 매뉴얼 및 부양자와 가족을 위한 예방 권고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질병관리본부, 대한의사협회, 경북도, 지역보건소, 심사평가원 등 유관 기관과의 정보를 공유해 이번 사태의 최신 정보를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경북의사회는 7일 감염병 예방관리 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우한폐렴 예방을 위한 대응방법을 논의한다.



장유석 회장은 “경북지역 내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북도와 의사회, 그리고 의료기관과 적극 협력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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