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문재인 정권은 집권 이래 경제, 외교, 안보, 교육 등 대한민국 모든 분야를 퇴보시키고 있다”며 “평등, 공정, 정의라는 가치를 내세운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국정운영 결과가 이런 것이냐”고 정부 여당을 공격했다.
예비후보들은 “10년간 보수정당의 울타리 안에서 국회보좌관, 당의 대변인, 지역구 당협위원장, NGO 활동가,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며 실력을 키웠다”며 “정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당의 시스템 속에서 체계적으로 육성된 후보자가 정치 세대교체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회 경위 폭행, 고성과 막말, 논란에 대한 무책임한 대응 등 586 출신 정치인들의 부정적 사례를 열거하고 “정치의 세대교체라는 숙명을 받아들이고 이제 용퇴의 길을 걸어주시길 요청한다”며 586 정치인들의 퇴장을 주문했다.
김찬영 구미갑 예비후보(전 아주대 총학생회장)는 “전대협 출신 586 정치인의 역사적 사명은 이미 소멸됐다”며 “사회 각 분야에서 철옹성 같은 기득권 세력으로 2030청년세대의 정치, 사회 진출을 가로막고 혁신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이들을 퇴출시키고 반드시 정치의 시대교체, 정치인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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