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무기한 연기

제23회 영덕대게축제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무기한 연기됐다.

영덕군은 지난 4일 오후 5시 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축제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결정에 앞서 지난달 31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에서 올해 영덕대게축제를 연기하는 것을 논의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영덕대게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준비한 영덕대게축제는 개최를 임박해 무기한 연기됐다.

영덕대게 축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국가지정 예비축제이자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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