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내 가로등주를 활용한 야외 미술 전시회 개최로 볼거리 제공

▲ 이인성 특별전 포스터
▲ 이인성 특별전 포스터


대구시설공단 도심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2‧28기념중앙공원을 문화가 있는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5일 대구시설공단에 따르면 2‧28기념중앙공원 내 23일까지 한달간 가로등주를 활용한 깃발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꽃과 아이들’을 주제로 이인성 작가의 ‘해당화’, ‘장미’, ‘해바라기’, ‘소녀’ 등 총 25점의 작품을 ‘섬유의 도시 대구’에 걸맞게 광목, 쉬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선보이고 있다.



공원 내 공중화장실도 대구를 테마로 한 미술작품으로 꾸몄다.



화장실은 안전취약 공간의 조도를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시설배치를 통해 이용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칸막이를 활용한 미술작품 래핑으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여자화장실에는 이인성 화가의 ‘사과나무’, 남자화장실에는 ‘계산성당’ 작품이 활용됐다.



동성로 한복판에 위치한 2‧28기념중앙공원은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도심공원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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