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산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87억 원을 들여 사동(678-2번지) 일원에 연면적 5천53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경산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해 설계용역에 들어갔다. 2022년 완공 목표다.
‘경산청소년수련관’에는 지역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위한 공연장과 특성화 수련 활동장, 실내체육관, 동아리실, 실외 풋살장 등이 조성된다.
또 서상동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수련원으로 이전해 위기 청소년 상담 및 학교 밖 청소년 활동도 지원한다.
경산시 청소년 인구는 4만4천여 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청소년 인구비율이 17%로 높은 수준이다.
경산시는 지난해 청소년수련관건립심의위원회를 구성, 타당성 조사 용역 및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예산을 확보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올바르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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