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역대 최고 5억1천200만 원 모금

발행일 2020-02-04 14:53:4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 달성군은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기간에 모인 성금이 5억1천200만 원으로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대구 달성군의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기간 중 모금한 금액이 5억1천200만 원으로 역대 최고급이다. 당초 목표액인 4억9천500만 원을 초과 달성한 금액으로 모금은 지난해 11월20일~1월31일까지 펼쳐졌다.

또 지난 1년간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후원받은 현금과 현물은 6억7천114만 원으로 독거 노인, 저소득 장애인 및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

달성군은 지난 2013년부터 ‘다사논메기매운탕먹거리촌’ 등 11가게의 착한골목 가입을 시작으로 ‘친절·청결한 참 맛집’ 등 14가게 가입, ‘가창찐빵골목’ 등 11가게 가입, ‘달성군 이·미용협회’ 등 12가게가 가입 등 나눔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도 13명에 이를 정도로 달성군은 각계 각층에서 이웃사랑의 물결이 넘쳐나고 있다.

달성군 공무원들도 ‘천원으로 시작하는 나눔은 절망 속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군민 나눔 프로젝트! 1004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300여 명의 공무원들이 나눔실천에 참여해 지역의 기부문화 정착에 한몫을 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