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정류장 후적지 계획안이 확정되면서 지하철 만촌역 출입구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3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은 지난 1월 대구시가 대구 남부정류장 후적지에 주상복합건물을 세우는 지구단위계획안을 확정함에 따라 만촌역 지하철 출입구 4곳이 추가로 설치되는 방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촌역 출입구는 기존 만촌2동과 범어동 방향 2곳 외에 만촌네거리 수성대 방향과 구 남부정류장 방향, 만촌2동 주민센터 방향 등 출입구 4곳이 추가로 생길 예정이다.

김동식 대구시의원(만촌2·3동 고산1·2·3동)은 “만촌역 출입구 추가 설치와 남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며 김부겸 의원의 공약사업 중 하나”며 “공사가 조속히 진행돼 주민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의원은 “황금동 송전탑 지중화, 수성대 영상미디어센터, 수성파크골프장, 신매시장 주차장, 대구생활문화공감센터 등 공약 대부분이 마무리돼가고 있다”며 “이제 첫 발걸음을 뗀 이번 계획이 문제없이 신속하게 마무리되도록 끝까지 꼼꼼하게 지켜보며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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