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산 천지한방월드 김복연(오른쪽) 대표가 송재봉 석적고등학교 교장에게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유학산 천지한방월드 김복연(오른쪽) 대표가 송재봉 석적고등학교 교장에게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칠곡군 석적읍 유학산 천지한방월드 김복연(59) 대표가 석적고등학교(교장 송재봉)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쾌척했다.

김 대표는 최근 석적고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 대표의 장학금 기부는 이번이 처음 아니다. 2013년부터 매년 이어온 일로 지금까지 8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여기다 불우이웃 돕기 성금도 10년 넘게 매년 석적읍에 전달해왔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은 그는 2018년 ‘제14회 자랑스러운 칠곡군민상’(교육문화체육 부문)을 받았다.

김복연 대표는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갖고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응원의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재봉 석적고 교장은 “김복연 대표를 비롯해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해 주신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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