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원전2호기 고장 수리하고 정상 가동

발행일 2020-02-02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월성2호기 1일 오전 1시 발전 정지, 수리 후 2일 오전 10시 발전 재개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 2호기가 지난 1일 오전 1시 터빈정지로 발전을 멈추었지만 수리해 2일 정상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월성원전에 따르면 정지됐던 월성 2호기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완료하고, 2일 오전 10시 발전을 재개해 오후 5시30분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이에 앞서 월성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의 터빈발전기가 터빈 베어링 고진동 신호로 인해 1일 오전 1시8분께 정지됐다. 하지만 원자로 출력은 60%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해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상황은 원안위 보고대상 사건은 아니나 투명한 원전 운영을 위해 정보를 공유한다”고 덧붙였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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