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원 20명 중 85% 17명 젊고, 여성 위원도 2명에서 4명으로 확대

▲ 경주시청 전경.
▲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도시계획위원이 젊어졌다. 여성위원도 늘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도시계획위를 새롭게 구성해 지난달 30일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2년 1월19일까지다.

도시계획위는 경주시의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 관리계획과 법령에서 심의를 얻도록 되어 있는 사안을 다룬다.

위원은 지난해 11월15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5명으로 구성했다. 민간위원 20명 중 85%인 17명을 교체해 분위기를 쇄신했다.

민간위원은 학식과 경험을 중심으로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하는 한편 여성위원을 종전 2명에서 4명으로 위촉해 여성 참여비율을 높였다.

위원들은 시의원 및 도시계획, 건축·주택, 교통, 소방·방재, 경관·조경, 토목, 문화재, 관광 등 각 분야 교수, 연구원, 전문엔지니어링 기술자 등 전문가로 구성했다. 평균 연령은 59세에서 54세로 다소 젊어졌다.

이영석 경주부시장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시대에 당면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계획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새롭게 구성된 도시계획위원들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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