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올들어 대구·경북 기업 경기 전망 점차 회복세

제조업 업황 BSI, 지난해 12월보다 올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올 들어 대구·경북 기업 경기 전망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다.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여전히 100을 밑돌고 있지만, 제조업 업황 BSI가 지난해 12월 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경북지역 사업체 347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1월 제조업 업황 BSI는 60으로 지난달 전망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의 업황 BSI는 2포인트, 경북도 3포인트 올랐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반대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2월 업황 전망BSI도 61로 전월 대비 5포인트 뛰었다. 대구의 업황 전망BSI는 4포인트, 경북도 5포인트 상향했다.

매출BSI의 1월 실적은 72로 지난해 12월 대비 4포인트, 다음달 전망도 83으로 15포인트 각각 올랐다.

생산BSI는 77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다음달 전망은 84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채산성BSI는 68로 전달 보다 4포인트 떨어졌으나, 다음달 전망은 74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기업들은 경영 애로 사항으로 내수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자금부족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의 1월 업황 BSI는 58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다음달 업황 전망BSI는 55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매출BSI는 69로 지난해 12월보다 6포인트 떨어졌으나, 다음달 전망은 68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다.

채산성BSI의 경우 69로 전달 대비 5포인트 하락, 다음달 전망은 66으로 전월과 같았다.

비제조업 기업들은 내수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순으로 경영 애로 사항이라고 답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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