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청 전경.
▲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이 침체한 상권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예천읍 중심가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확대 조성한다.

2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 예천읍 예천교육지원청 인근 3곳과 상설시장 주변 3곳에 차 15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든다.

또 예천읍 원도심과 호명면 신도시 인구 증가로 늘어나는 주차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중심상가 제1공영주차장에 100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 주차타워도 건립한다.

오는 4월에는 31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연면적 8천910㎡ 규모의 타워 공사에 나선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전통시장과 시가지 상가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안전한 보행환경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천길 주차장(예천교~동본교 구간 450m) 조성을 위해 한천 제방에 구조물을 설치했다. 직각 또는 대각주차 공간을 만들어 기존 59면이던 주차구역을 164면으로 확대했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예산 절감 및 효율화 사례로 꼽혀 ‘2019 시민단체 선정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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