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전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노후화 된 주택, 상가 건물이 즐비한 방촌·해안동을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문화마을로 개발해 부도심지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족적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른바 ‘리사이클 (Recycle) 방촌·해안’이다. 옛것과 새로움의 공존으로 도시재생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라며 “약 600평에 힐링 화원, 문학동네 서점, 체험형 놀이공간 레고샵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안동 둔산로길에는 동구 다목적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했다.
그는 “대구수목원 모묙장 자리 약 2천 평에 100억 정도의 예산을 들여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풋살장, 부대시설 등을 짓겠다”며 “동구 주민의 건강증진 및 친목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