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고등부 배드민턴 선수들이 청송국민체육센터를 찾아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 전국 고등부 배드민턴 선수들이 청송국민체육센터를 찾아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청송군이 전국 고등부 배드민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동계 훈련을 하는 학교는 부산동고와 제주여고를 비롯한 전국 17개 고등학교 남녀 배드민턴 선수들이다. 이들은 1, 2차로 나눠 다음달 22일까지 훈련을 한다.

특히 훈련기간 중 선수와 학부모, 코치진 등 500명 이상이 청송을 방문해 지역 관광명소와 상가, 온천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을 방문한 코치진들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을 간직한 푸른 소나무의 고장에서 훈련을 하게 돼 능률이 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송에서 전지훈련을 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윤경희 군수는 “전국 고등부 배드민턴 선수들의 전지훈련 방문을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힘차게 훈련에 매진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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