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억3천만 원 들여 군내 17곳에 76개 설치

▲ 칠곡군이 주민들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에 집중조명시설인 LED 야간 투광기를 설치한다. 사진은 칠곡군 석적읍 광암천 인도교 앞 횡단보도에 설치된 LED 야간 투광기.
▲ 칠곡군이 주민들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에 집중조명시설인 LED 야간 투광기를 설치한다. 사진은 칠곡군 석적읍 광암천 인도교 앞 횡단보도에 설치된 LED 야간 투광기.
칠곡군이 국·지방도 및 시내도로 등 횡단보도에 집중조명시설인 LED 야간 투광기를 설치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횡단보도 투광기는 야간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조명장치다. 가시거리 확보는 물론 야간과 궂은 날씨에도 보행자를 쉽게 인식해 보행자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번에 설치하는 횡단보도 LED 야간 투광기는 국도 4호선 북삼읍 지역과 국도 67호선 석적읍 등 17곳, 76개다. 도비 등 총사업비 1억3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2곳의 교통신호기 설치와 노후 제어기 교체, 무단횡단 방지펜스 설치 등 9개 사업에 13억2천500만 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 173억7천800만 원을 들여 농어촌버스 지원사업과 브랜드 택시 호이콜 센터 운영, 농어촌버스 요금 단일화, 벽지택시 지원 등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 약자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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