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서한문을 29일 발송했다. 사진은 경북교육청 우한 폐렴 대책회의.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서한문을 29일 발송했다. 사진은 경북교육청 우한 폐렴 대책회의.
경북도교육청은 29일 경북 교육가족에게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 서한문을 발송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서한문에서 “경북교육청은 우한 폐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체제로 상황실 운영하며 우한 폐렴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서한문
▲ 서한문
특히 교육가족의 안전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돼 동요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학교나 보건당국에 알려 지시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선제적 예방조치로 중국 후베이 지역을 다녀온 학생·교직원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귀국일 기준 14일간은 자가 격리에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했다.

개학을 연기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지역사회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고 범정부적 방역체계 강화를 추진하는 상황을 감안해 정상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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