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22일부터 1주일간 피투르관광박람회, 마드리드한국문화원, 살라망카대학교 방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2∼29일 1주일간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의 문화관광을 홍보했다. 김상조 사장(왼쪽)이 유럽인을 대상으로 경북의 문화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2∼29일 1주일간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의 문화관광을 홍보했다. 김상조 사장(왼쪽)이 유럽인을 대상으로 경북의 문화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유럽에서 경주 등 지역의 문화관광을 적극 홍보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관광의 해외시장 다변화 및 확대를 위해 스페인에서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린 피투르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의 문화관광 홍보를 펼쳤다.

경북관광공사는 박람회 참가에 이어 살라망카대학교와 스페인 마드리드 한국문화원 등을 방문해 경북관광 매력도 홍보했다.

피투르박람회는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160여 개국 25만여 명의 관광업계 관계자 및 방문객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올해 대한민국은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맞아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지난 1주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피투르박람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 경북도를 포함한 지자체 6곳과 경북관광공사 등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가했다.

경북관광공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경북도, 안동시와 함께 경북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북형 고품격 문화관광을 집중 홍보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2∼29일 1주일간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의 문화관광을 홍보했다. 경북관광공사 임직원들이 피투르박람회에서 경북의 문화관광 매력을 설명하고 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2∼29일 1주일간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의 문화관광을 홍보했다. 경북관광공사 임직원들이 피투르박람회에서 경북의 문화관광 매력을 설명하고 있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는 경북관광공사, 경북도, 대구시가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통합 프로젝트이다.

피투르박람회에 참가한 경북관광공사 임직원들은 현지 개별 관광객에게 세계문화유산 등 경북의 다양한 관광 매력 포인트를 설명했다. 또 스페인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참가한 여행사 및 언론사 대상 상담회는 물론 현지 유관기관들과 관광협력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유럽 명문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800년 역사의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살라망카대학교 한국학과 관계자들과 문화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국제교류처 사닥 부총장, 마틴 어문대학장, 김혜정 한국학과 책임교수 등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경북관광공사는 풍부한 역사자원 및 전통문화를 근간으로 하는 경북형 교육관광을 소개하는 등 특수목적관광 해외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한국문화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행사 성공적 개최 및 경북관광의 스페인어권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등 양 단체 간 협력과 문화관광교류 확대 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성조 경북관광공사장은 “올해 한국과 스페인 수교 70주년을 기념 관광대국 스페인 현지에서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며 “올해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스페인 방문을 계기로 경북의 다양한 고품격 매력을 체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