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수성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대구에서도 우한 폐렴 의심환자가 발생하는 등 우한 폐렴 사태가 전국에 확산되자 선거운동체제를 우한 페렴체제로 긴급 전환했다.

28일 이 전 청장은 당초 선거운동메시지 문자를 지역 주민들에게 보낼 예정이었으나 우한 폐렴 주의 당부와 예방법을 담은 문자를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발송했다.

또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씻기’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 전 청장은 “중국은 우리의 인접국이어서 우리의 우한 폐렴 전염성이 매우 높지만 정부의 질병관리당국은 선제적 초등 대응에 실패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할 정부 당국의 엉성한 대응이 결국 우한 폐렴 전국 무방비라는 사태를 불러왔다”며 정부질병당국을 질타했다.

이어 “대구에도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대구시와 수성구청의 선제적 대응이 너무 아쉽다”며 “정부와 대구시, 수성구청이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질병관리 및 대응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의 발생빈도가 커지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선제적 위기 대응과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보건의료 R&D 및 연구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늘려 질병을 극복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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