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안동시, 지역관광거점도시 최종 선정!

5개 핵심사업, 10개 전략사업, 2개 연계사업으로 1,000억 관광프로젝트 추진

28일 권영세 안동시장(가운데), 김광림 국회의원,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안동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지역관광거점도시’ 안동시 선정 발표 장면을 보고 기뻐하고 있다.
안동시가 28일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안동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앞으로 5년간 1천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관광거점도시는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3차 국가관광전략회의 때 발표된 계획이다.

방한 외국인이 2005년 600만 명에서 2019년 2천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3배 증가했지만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에 78%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관광거점도시 공모사업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를 추가 육성하고자 제시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역시를 대상으로 공모한 국제관광도시에는 부산시, 기초지자체 대상인 지역관광거점도시에는 안동시를 비롯한 강릉시(강원도, 전주시(전북), 목포시(전남) 등을 각각 선정했다.

안동시는 이번 공모에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광거점도시 추진사업단’(이하 추진단)을 조직해 지난해 5월부터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관광거점도시에 걸맞은 주변 8개 시·군과 협약을 통해 관광 발전이 인구 절벽의 시대를 극복하는 주된 대안임을 강조했다.

안동의 귀중한 자원인 유교 중심의 전통문화 관광도시라는 점도 적극 피력했다. 안동시의 최종 선정에는 이 같은 ‘상생의 관광거점도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평가 과정에서 예천공항 폐쇄로 인한 근거리 공항 부재, KTX 노선에서 소외, 천혜 관광자원인 해변을 끼지 않은 점 등 거점도시 선정에 거대한 장애물이 있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그러나 관련 전문가와 논의한 끝에 대구공항 이전사업으로 공항 접근성 향상, 올 연말 개통을 앞둔 중앙선 복선화 사업 마무리에 따른 준고속전철화, 안동·임하호 양대 호수를 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 계획을 적극 홍보, 평가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 3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2점을 보유한 유네스코 문화도시임을 부각한 것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임을 호소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향후 5년간 투입될 1천억 원의 예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미래발전’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관광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며 “구체적 방안으로는 준비된 5개 핵심사업, 10개 전략사업, 2개 연계사업 등 17개의 실행사업을 중앙정부, 경북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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