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학교 학생들이 미얀마 전통의과대학교 병원을 둘러보고 있다.
▲ 대구한의대학교 학생들이 미얀마 전통의과대학교 병원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미얀마에서 교육봉사 및 의료시설 견학 등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실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여 및 위상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 중에서 13명을 선발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미얀마 사무소와 미얀마 국립 전통의과대학교, 전통종합병원, KOICA 사무소, 보건의료 전문 NGO 라파엘, 빈민지역 Polyclinic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해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미얀마 국립 전통의과대학에서는 양국의 천연약재 개발 및 관련 연구 협력에 대한 공동 워크숍을 가졌다.

유왕근 보건복지대학원장(글로벌헬스케어센터장)은 “미얀마는 신남방정책 중심국가이며 천연약재가 풍부한 나라로서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국제기구와 보건 의료기관 견학, 공동 워크숍 등 현장실습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보다 심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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