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교육재정 운용 효율성 제고
2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예산 4조5천761억 원 가운데 조기집행 대상 예산의 63%인 2조8천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이를 위해 전진석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교육재정 집행 점검단’을 구성, 월별 집행 현황 조사·분석, 예산·집행·사업부서 간 연계 강화, 예비결산 제도 실질적 운영 등을 통해 집행률이 향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민간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인건비와 건설비 등 소비·투자 부문은 별도 집중 관리한다. 맞춤형 복지비와 자산취득비 등 신속 집행이 가능한 항목은 상반기 중 집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석 부교육감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을 상반기 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며 “재정 집행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