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동구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이승천 전 지역위원장은 27일 대구혁신도시를 교육특별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 혁신도시 총 11개 지역과 연대해 공립 인문계 고교 설립에 관한 교육특구지정 특별법을 신설하겠다”며 “이를 통해 공립 인문계 고교를 신설,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교육문제로 인한 역이주현상을 방지하며 인구유입으로 혁신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혁신도시는 2007년 4월 대구 동구 각산동·신서동·동내동 일대 421만6천㎡ 용지가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로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하지만 교육과 대중교통, 의료시설 등의 문제로 활기가 없고 텅 빈 외딴 섬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수성구나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악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