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회적기업종합상사 매출 껑출...올해 300억 목표

발행일 2020-01-27 15:23:5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형 종합상사 모델, 사회적경제기업 마케팅 플랫폼

지난해 240억 원 매출 달성

경북도와 코레일 경북본부가 지난해 8월 경북도청에서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 사회적 기업의 매출이 지난해 역대 최고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의 2019년 매출액(가결산 결과)은 240억 원으로, 전년 110억 원보다 130억 원(118.18%)이 늘었다.

경북 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2015년 사회적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시장개척과 판로확보 등 경영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95개 사회적 기업이 출자한 협동조합으로 설립됐다.

매출액은 2016년 43억 원에서 2017년 93억 원이었다.

경북도는 올해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 내 홍보전시와 특판전을 위한 유통판매장 추가 조성, 대기업의 유통시스템을 공유해 공동마케팅과 자체 상표(PB) 상품 개발 등 연계 협력사업을 확대한다.

또 당사자 조직 내 영업전문가를 육성하는 ‘사회적 경제 상사맨’ 육성, 온라인 쇼핑몰 유통채널 다양화 및 입점 기업 확대,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 등 사회적 경제 판로확대를 위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민·관 협력에 더욱 매진한다.

주재식 경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기업을 위한 판로확대와 전문기술 지원이라는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의 설립목적을 잊지 않고 다양한 기업에게 정책 수혜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연대와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경제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018년말 기준 경북도 지역 총생산 대비 사회적 경제의 비율이 0.3%에 불과하지만 총생산량 대비 일자리 창출 효과, 지역사회 공헌실적 등이 탁월하다”면서 “경북이 처한 다양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사회적 경제가 가진 가능성이 매우 크기에 이를 적극 활용하고 증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018년말 기준 경북도 지역총생산 대비 사회적경제의 비율이 0.3%에 불과하지만 총생산량 대비 일자리 창출 효과, 지역사회 공헌실적 등이 탁월하다”면서 “경북이 처한 다양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사회적경제가 가진 가능성이 매우 크기에 이를 적극 활용하고 증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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