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251개사 초과한 270개사 선정 및 지원||2022년까지 약 1천700개 스마트공장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으로 270개사를 선정·지원해 목표(251개사)를 초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생산 및 품질을 향상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제조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드는 총사업비의 50% 내에서 기초 수준은 최대 1억 원, 고도화는 최대 1억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50%인 3만 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는 2018년까지 650개를 구축했다.



현재 추세라면 대구는 2022년까지 약 1천700개 정도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14년 이후 2018년 상반기까지 정부 중심으로 추진돼왔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구축 수요가 발생하자 ‘지역 중심으로 중앙이 협력’하는 연계지원 형태로 전환해 전국 TP(19개) 내 제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구축·운영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단계별 유형에 따라 신규구축, 고도화, 시범공장 등으로 진행한다.

구축사업의 세부 사항은 추후 설명회와 홍보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대구시 최운백 경제국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는 지역 기업의 의지로 사업목표를 달성 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공장이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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