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 심사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방형직위(4호)인 콘서트하우스 관장에 이철우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 내정자는 계명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단국대에서 음악석사, 독일 로베르트 슈만 음악대학에서 작곡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구문화재단 비상근 이사로 컬러풀퍼레이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대구국제현대음악제 감독, 2004세계 솔라시티총회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는 이번 심사에서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연장의 국제기준을 정립해야 한다는 어젠다를 비롯해 세계적 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을 통한 시립교향악단 도약 등의 비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