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의장은 21일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하게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되풀이되고 있는 일본 정부의 영토침탈 행위는 치밀한 계획에 따른 것으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규탄했다.
이어 그는 “일본은 가해자로서의 역사적 책임을 명심하고 미래 지향적 신뢰 구축을 위해 진심 어린 반성으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진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장도 “최근 나타나는 일련의 모습들은 독도에 대한 영토침탈 야욕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겠다는 일본 정부 차원의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오는 29일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강력한 대처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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