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는 지난 16일 캡스톤디자인 발표대회를 가졌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대는 지난 16일 캡스톤디자인 발표대회를 가졌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학교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실무 능력을 접목해보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열었다.

지난 16일 대학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IT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기술대학, 과학기술대학, 예술대학 등 5개 단과대학에서 114개팀 370여 명 학생들이 참가했다. 전시·발표평가와 청중평가단 심사 등을 통해 대상 등 23개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라이다(LIDAR)와 GPS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반의 캠퍼스투어 셔틀을 개발한 ‘KNU-B’팀(전자공학부 이하응 외 5명)과 국방용 섬유 중 테크니칼 웨어를 출품한 ‘이천원’팀(섬유패션디자인학부 이동훈 외 1명)이 차지했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창의적 종합설계) 교과목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기업수요를 고려한 작품 등을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 제작해 창의력과 현장실무능력을 기르는 종합설계교육과정이다.



임기병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공 심화학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캡스톤디자인 작품 활동을 적극 지원해 청년 창업 및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