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중남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장원용 전 대구시 소통특보가 20일 전통시장 살리기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2015년 11월 기준 대구시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내 8개 구·군의 전통시장 전체 148곳 가운데 26%가 넘는 39곳이 중구와 남구에 밀집해 있다.



장 전 특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시가 ‘1 전통시장 1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전통시장은 예산 문제 등으로 후 순위에 밀려 더욱 슬럼화되는 위기에 처해있다”며 “대구의 원도심인 중·남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 활성화가 가장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전통시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와의 협의를 통해 중·남구에 위치한 작은 규모 전통시장의 아케이드 지붕과 바닥 보수, 화장실 시설 개선 등 시설 현대화가 최우선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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