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 서구청, 악취 해소에 행정력 집중

‘대기 관리 종합 대책’ 일환의 강도높은 대책 마련
타 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
악취배출 업체에 대한 컨설팅 강화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 전경. 서구청은 지난해 5월 수립한 ‘대기 관리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지역 대기배출 업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악취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해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이하 염색산단)와 서대구 산업단지(이하 서대구산단) 대기배출 업소 중 악취 위반 업체가 사상 최고치(본보 17일 1면)를 기록했다는 지적에 따라 대구 서구청이 악취문제를 해결하고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서구청은 지난해 5월 수립한 ‘대기 관리 종합 대책’ 일환으로 지역 대기배출 업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악취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았다.

먼저 2016년 12월 설치한 대기정보시스템 운영을 강화한다.

대기정보시스템 상시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악취측정기 18대 중 16대의 노후 센서를 교체한다.

또 악취 배출원 추적 카메라를 기존 26배 광학 줌에서 50배 광학 줌으로 업그레이드해 감시 기능을 높인다.

대기배출 업소별로 지도점검 및 취약 시간대 환경 순찰도 확대 운영한다.

민원 집중 기간(7~10월)에 지도 점검 횟수를 주 2~3회에서 일 1회로 늘리며, 유관기관 합동 점검 횟수도 늘린다.

야간 및 휴일 산업단지 주변 환경 순찰은 주 1회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7월 환경 드론과 이동측정차량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악취 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악취배출 원인이 되는 불법행위를 손쉽게 단속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타 지역의 악취 관리 우수사례 벤치마킹에도 나선다.

서구청은 부산 사상구와 사하구를 찾아 서구지역 실정에 맞는 악취저감 방안을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사상구와 사하구에서 운영 중인 악취 전담인력의 성공 사례를 참조해 악취관리 전문 체계를 확립한다.

이 밖에도 서구청은 각 산업단지 내의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 사업 규모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보다 예산을 2배로 늘린 14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직화식 연소 장치(RTO)와 전기집진기 등 고효율 방지시설을 신규 설치한다.

악취 다량배출 및 민원 다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기술 지원도 늘린다.

지난해 기술 지원 사업에는 지역 11개 사업장이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사업 홍보를 강화해 20여 개 사업장으로 늘여 악취저감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역 산업단지의 악취 개선을 위해 장기적인 대책이 수립된 가운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세부 방안을 마련해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는 지역민의 피해를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올해부터 기존 악취 저감 방안을 강화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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