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경북도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조리과 학생 4명

▲ 2019년도 경북도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고령고등학교 학생 4명이 호주 현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현장 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9년도 경북도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고령고등학교 학생 4명이 호주 현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현장 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령고등학교 학생 4명이 호주 취업에 성공했다.

고령고는 2019년도 경북도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학생 4명 전원이 호주 현지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호주 현지 취업이 확정된 고령고 학생은 조리과 김규리(스시아), 김나연(초이스 스시), 류다영(카이토), 박초은(반상) 등이다.

이들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지난해 10월24일 호주 시드니로 출국해 6주간의 직무교육을 통해 호주 현지 적응과 취업 역량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호주 현지 기관과 연계해 푸드트럭 운영을 통한 자선 행사에도 참여했다. 또 호주 재호요식업협회(KORA)를 통해 호주 요식산업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직무교육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글로벌 현장학습 선발 학생들은 지난 3년간 영어·직무교육 등을 통해 호주 현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이수했다. 또 현지 기술심사를 통해 자격증(CertificationⅢ)을 취득하기도 했다.

진영대 고령고 교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현장학습 교육 확대를 통해 선진기술 습득과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기능·기술 인재로 해외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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