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친박인사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4.15 총선 대구 동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날 윤창중칼럼세상TV 대구 본사에서 열린 제34차 윤창중정치학교 토크쇼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신해 동구을에서 탄핵이 원천무효인지 정당한 것이었는지를 국민들에게 심판받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 탄핵이 원천무효라고 믿는 세력을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정치 세력화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하도록 만들겠다”며 “또한 국회에 들어가문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고 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보복을 위해 박지원·문재인·안철수 등과 내통해 배신의 칼을 휘두른 세력을 제 손으로 청산하겠다”며 “진정한 애국적 보수우파 세력을 모아 보수우파 정치세력을 대동단결시킴으로써 다음 정권을 찾아오는 데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산업화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뒤를 꼭 이어가겠다는 야심과 구체적인 청사진도 갖고 있다”면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뉴 박정희’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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