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영천·청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김장주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7일 영천 선거사무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김장주 전 부지사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영천·청도 현 국회의원은 안타깝게도 그 대표성을 잃었다. 현 정부는 독단과 위선으로, 20대 국회는 대립과 분열의 정치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이 5년 남은 공직을 미련 없이 접고 총선에 뛰어들게 한 가장 큰 이유”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6가지 핵심공약도 제시했다.

김 전 부지사는 “영천·청도 지역의 재정규모를 확실하게 늘리겠다”며 “지역발전을 옭아매고 있는 각종 법령과 규제도 풀겠다”고 강조했다.

40여 년간 수자원보호구역으로 묶여있는 영천댐 지역을 관광자원화하고, 군사보호구역을 감축시켜 전통과 품격이 살아있는 시가지개발과 도시재생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어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 연장과 대구신공항철도가 반드시 영천을 경유하도록 하겠다”며 “새마을정신을 살려 영천·청도를 환경과 문화가 살아있는 대한민국 미래형농촌시범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타밸리 등 산업단지와 공단지역을 활성화시키겠다”며 “영유아와 청년미래세대를 위해 육아와 보육, 교육환경 개선, 대학진학, 창업, 취업 지원 인프라를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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