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썸바디2' 방송 캡처

'썸바디2' 최종커플이 관심인 가운데 최종커플이 공개됐다.'썸바디2' 최종커플이 관심인 가운데 최종커플이 공개됐다.

2019년 12월 20일 방송에서 ‘썸스테이’에서의 마지막 날을 정리하는 댄서들의 모습과 그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남자 댄서들은 단 한 명을 위해 준비한 솔로 뮤직비디오(MV)와 영상 편지, 시사회 티켓 등을 상대에게 전달했다. 윤혜수는 이우태, 장준혁 두 남자에게 티켓을 받았다.

이우태는 준비한 영상을 통해 "한 사람만을 향해 달린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널(윤혜수) 좋아했던 것에 감사한다"며 "한 걸음만 내게 와달라"고 고백했다.

장준혁은 "다가가려고 시도를 많이 했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며 "그래서 두 번째 썸MV 때 용기를 냈다. 누나는 웃고 있을 때가 예쁘니까 더 웃게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결국 윤혜수는 장준혁을 택했다.김소리는 송재엽과 강정무의 시사회 초대장을 받았다. 송재엽은 "앞으로도 너와 많은 걸 해보고 싶다. 나랑 함께해줄래?"라고 영상편지로 고백했고, 김소리는 감동해 눈물을 글썽였다.

강정무는 김소리를 위한 독무를 펼친 뒤 "누나와 함께 있는 게 너무 좋다. 누나가 날 찾아와준다면 꽉 안아주고싶다"고 고백했다.

김소리의 선택은 송재엽이었다. 김소리는 송재엽을 끌어안으며 "오래 기다렸지? 기다려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송재엽은 "와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한편 춤으로 이어진 남녀 간의 ‘썸’을 관찰하는 댄싱 로맨스 프로그램 Mnet ‘썸바디2’는 두 쌍의 청춘 댄서 커플을 탄생시키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