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R&D 간담회 참석, 수행기업 의견 수렴 및 제도 개선 약속



▲ 곽대훈 의원
▲ 곽대훈 의원
곽대훈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달서갑)은 16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최한 ‘2020년 산업기술 R&D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지역 산업 현황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다이텍연구원(DYETEC),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등 관계기관과 연구개발 수행기업들이 참석해 연구개발 제도에 대한 설명과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 개선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수행기업들은 2년 이상 장기과제에 대한 사업비 이월 확대와 과제 평가위원의 일관성 유지, 수행기관 교육 및 교류 활성화, 불성실 참여기관 통제, 계속과제 진행 시 공백 최소화, 연구개발 인력지원 및 지원사업 확대 등을 건의했다.

곽대훈 의원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국내총생산 대비 가장 많은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사업화로 이어지지 못해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4차산업 혁명과 산업기술 융합 등의 변화에 맞춰 효율적인 연구개발이 진행되도록 업계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지원정책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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