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포항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15일 ‘포스트 철강, 넥스트 포항’이라는 포항 경제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오 전 행정관은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트 철강산업은 바로 화학에너지 산업으로 세계는 지금 에너지 대변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도 ‘수소경제’ 기틀 마련을 통해 세계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어 포항도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문 대통령이 힘을 실어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산업과 함께 LNG벙커링 영일만 산단 유치와 화학에너지산업을 추진해 포스트 철강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경제와 정치대전환을 통해 인구 80만, 소득 5만불 포항으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통과된 지진특별법의 시행 과정에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아픔을 딛고 포항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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