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 열리는 동안 920여 명 참가

▲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 열기가 뜨겁다. 올해 실용교육은 고추, 사과 등 12개 작목 전문기술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 열기가 뜨겁다. 올해 실용교육은 고추, 사과 등 12개 작목 전문기술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2020년 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의 높은 참여로 현장 열기가 뜨겁다.

영양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실용교육은 고추, 사과 등 12개 작목 전문기술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4회 동안 당초 계획의 130%를 상회한 92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교육은 다음달 27일까지 진행한다.

교육 참여도가 높은 것은 고추 칼라병 발생과 기상재해 등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양농기센터는 교육 현장에 지난해 주로 발생한 고추 병해충 화판 20개를 제작, 전시하는 한편 농업인에게 총채벌레 예찰용 트랩을 배부하고 있다.

또 영양군 4-H 연합회는 교육 참가 농업인에게 교재 배부 및 음료 제공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숙자 영양농기센터 소장은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기센터 전문지도사 위주로 교관을 편성하는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맞춤형 품목기술 교육이 농업인의 소득창출로 이어지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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