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다음달 5일까지 1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새해를 맞아 지난 한해 경산시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명품 자족도시라는 큰 목표 아래 시가 추진하는 지역발전 전략 과제를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다.
이날 압량읍 주민과의 대화는 오세근 압량읍장으로부터 주요 현안사업 보고부터 시작됐다. 이어 지난해 9월1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읍(邑) 설치 승인 통보를 받은 후 관련 조례제정과 각종 공부 및 대장 정리, 안내표지판 정비 등의 준비를 완료하고 이날 읍 승격 기념식도 가졌다.
읍 승격 기념식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하모니카, 기타, 농악 등 학습관 동아리의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압량면 인구가 현재 2만888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며 “인구 유입으로 발전을 거듭하는 압량읍이 무궁무진한 발전의 새 출발점에서 활기차고 행복한 미래 경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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