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청 공무원들이 15일 이달희 정무실장의 퇴임을 맞아 도청 전정 공룡 조형물 앞에서 승리의 브이(v)자를 그리며 퇴임을 기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청 공무원들이 15일 이달희 정무실장의 퇴임을 맞아 도청 전정 공룡 조형물 앞에서 승리의 브이(v)자를 그리며 퇴임을 기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달희(58) 경북도 정무실장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출마를 위해 14일 사표를 냈다.

이 실장은 ‘4·15 총선’에서 대구 북구을 출마가 예상된다.

앞서 이 실장은 지난 1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삼영초등학교 4학년때 그린 그림을 주요 소재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그림에세이 ‘행복한 라떼’ 출판 기념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대구 원화여고, 경북대 정외과를 나온 이 실장은 결혼으로 전업주부로 있다가 전공을 살려 사회활동을 시작하면서 정당에 입문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사무처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여의도연구원 아카데미 소장, 수석전문위원, 국민대 행정대학원 외래교수, 경일대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이후 2018년 8월 경북도 정무분야 정책결정 보좌를 위한 전문임기제 가급 자리인 정무실장으로 발탁돼 활약했다.



▲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이 실장은 15일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국회로, 중앙당으로. 경북으로 10여년 주말 가족살이를 하면서도 25년 동안 거주하고 있는 곳 대구 북구의 집으로 돌아간다”며 “새로운 출발을 위해 경북도 정무실장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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