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해외봉사단이 에티오피아의 한 초등학교에서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
▲ 계명대 해외봉사단이 에티오피아의 한 초등학교에서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


계명대가 6.25전쟁 70주년 맞아 참전국과 지원국에서 국외봉사활동을 펼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대학은 겨울방학 동안 에티오피아와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마쳤거나 진행중이다. 이들 국가는 6.25전쟁 참전 혹은 물자지원국으로 대학은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답하는 차원에서 국외봉사활동을 계획했다.

140명의 봉사단은 나라별 35명(학생 32명, 인솔 3명)씩 팀을 꾸려 2주 동안 학교 교실과 화장실 증축이나 리모델링, 놀이터, 울타리 개보수 등을 비롯해 현지에 한국을 알리기 위한 유아교육, 태권도교육, 사물놀이 교육 등의 활동을 한다.

특히 올해 3번째로 방문한 에티오피아에서는 대학 봉사단이 화제가 되면서 주민들과 학생 1여 명이 환영하기도 했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시 원더라드 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득 메운 환영단은 전통춤과 태권도 시범 등의 공연과 함께 전통음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계명대 에티오피아 국외봉사단은 초등학교 내 등굣길, 화단, 놀이터 조성작업 및 건물 벽화작업을 통한 환경개선 노력봉사와 함께 한글교육, 태권도교육, 연 만들기, 종이접기 등 교육봉사도 함께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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