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지적재산권 사업 집중 지원, 17일 사업설명회

▲ 대구상의 전경.
▲ 대구상의 전경.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도 글로벌IP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특허·브랜드·디자인 관련 지식재산권 사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관련한 사업설명회는 17일 오후 3시 대구상공회의소 10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업 신청은 대구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http://biz.ripc.org)를 통해 접수받는다.



지난해 글로벌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궁전방’은 2019년도 수출액이 전년에 비해 20%이상 증가했다.



1999년에 설립된 ‘솔지’는 윤활유의 사용 수명을 늘리는 관리‧검사‧정제 장비를 제조·유통하는 업체로 지난해 대비 수출액이 450%로 신장했다.



관련 장비를 국산화하고 기능을 보강한 다양한 제품군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대구지식재산센터에서 특허기술 분석과 브랜드 개발을 지원받았다.



대구상의 최정호 지식재산센터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역량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식재산(IP) 전문 지원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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