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계획 기간을 2030년까지로 하며, 영양군의 미래비전 제시, 세부추진계획 수립을 목표로 약 9개월간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는 효율적인 과업 수행을 위한 사전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됐으며, 과업이행 방안과 경제·문화·환경 등 부분별 추진 전략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군은 보고회를 시작으로, 기관, 단체, 개인 등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지역 실정에 부합하고 실천 가능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에 의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2030년을 목표로 하지만 10년 뒤에 다시 10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과 연구원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분야별 정책을 구상하고 주민설명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10월까지 계획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